설계 완료 및 내년 3월 착공예정

▲도담어진지구대 조감도.
▲도담어진지구대 조감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상래)은 어진동 일대의 안전강화를 위한 ‘도담어진지구대 건립사업’이 순항 중으로 내년 3월 착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세종호수공원 및 중앙공원 일대는 많은 방문객과 집회로 인해 추가적인 치안시설이 요구됐다.  

이에 따라 행복청은 도시안전 향상을 위해 정부세종청사와 호수공원에 근접한 어진동 653번지 대지 1,400㎡ 에 총사업비 64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건축연면적 921.57㎡ 규모로 도담어진지구대 건립사업을 추진 중이다.
   
기존 지구대 건축물이 보여준 폐쇄성을 탈피하고, 주민 친화적이고, 친환경적인 치안시설 건립을 건축설계 목표로 설정해, 친환경성 및 이용자의 편리성 등을 중점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개방적인 창호와 중앙 정원을 도입해, 시민이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는 친근한 지구대로 디자인했고, 24시간 근무체계인 경찰관의 업무효율 향상 및 심신안정을 위해 이동 동선 단축, 국내산 목재 및 재충전 공간 등으로 쾌적한 업무공간으로 설계했다.

행복청은 시민 안전을 위해 경찰서 1개 및 지구대 3개소를 건립했으며, 국가 주요시설의 추가 건립 대응에 대응해 세종경찰청 및 세종특공대 청사, 3개 지구대 등의 치안시설 건립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 중이다. 

신제욱 공공청사기획과장은 “도담어진지구대의 설계도서는 건축물의 기능과 외관, 사용자의 편리성 등을 고려해 조화롭게 설계됐다”며 “안전을 위해  치안시설이 차질 없이 건립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