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터 사용 안전 수칙·가이드 라인 등 안내

▲해밀고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3D프린터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해밀고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3D프린터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학교 3D프린터  실사용 대수와 사용계획, 관리 대장 작성 여부 등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관내 각급 학교의 3D프린터 실사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중·고등학교 12곳에서 51대를 현재 사용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각급 학교는 ▲작업환경 점검 및 보완 ▲3D프린터 사용자 및 학생 안전교육 시행 ▲3D프린터 관리대장 작성을 통한 사용 현황관리 ▲3D프린팅 작업 중 보호장구 착용 의무화 등 수칙을 준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교육청은 또한 ▲MSDS(물질안전보건자료)게시 및 교육 ▲작업공간 환기하기 ▲보호장비 착용하기 ▲3D프린팅 작업 중 가급적 작업공간에 머무르지 않기 등 안전수칙을 잘 지키고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필터가 부착되지 않은 3D프린터를 사용하거나 3D프린터 이용 교사 중 안전교육 미이수 교사가 있는 경우, 소재물질안전정보(msds)를 비치하지 않은 학교는 즉시 조치하도록 했다.

임전수 정책기획과장은 “3D프린팅 사용 시 유해물질에 노출될 우려가 있는 만큼 교육에 필요한 범위 내에서 활용하도록 하고 안전수칙을 꼭 준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3월에도 3D프린터 설치·운용 가이드 라인 및 10대 안전수칙 비치 등을 안내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