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주 동안 주 1회 가족교육·인지강화 활동 등 교육

▲세종시 보건소 전경.
▲세종시 보건소 전경.

세종시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임영실)가 치매 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초기 치매환자 집중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초기 치매환자 집중관리서비스는 지난달부터 진행돼 현재 12명이 참여해 12주 동안 주 1회씩 치매 환자·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교육, 투약·안전·영양 관리, 인지 강화 활동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대상자는 치매 진단을 받은 지 1년 이내 경증 치매 환자 중 장기요양서비스 미 이용자 또는 인지지원등급자다.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맞춤형사례관리 044-301-2311~2316)로 신청하면 치매사례관리위원회 또는 사례회의 검토를 통해 서비스 제공 여부를 결정한다.

임영실 센터장(세종시보건소장)은 “초기 치매환자 집중관리서비스가 코로나19로 장기간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집에만 있었던 치매 환자와 가족의 인지 기능 향상과 돌봄 부담 감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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