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고대 퓨처벨리 조성·청년적용 나이 39세 확대 추진

▲인수위 경제분과 권혁만 간사가 분과 활동 및 운영방안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인수위 경제분과 권혁만 간사가 분과 활동 및 운영방안에 대해 말하고 있다.

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서만철)가 지난 16일 각 인수위 분과 중 첫 번째로 청년일자리경제분과에 대한 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날 브리핑은 경제분과 권혁만 간사와 곽효정 위원이 참석해 경제분과 활동과 목표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제분과는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이 강조했던 것처럼 경제 분야 특히 ‘청년 일자리’ 와 ‘소상공인’ 지원‘ 공약을 최우선으로 다루고 있다고 밝혔다.

청년 일자리와 소상공인 지원을 두 축으로 ▲청년일자리가 풍부하고 성공창업이 보장되는 경제도시 조성 ▲소상공인의 경영난 회복 최우선 지원 ▲세종시 중심의 글로벌 밸류체인 구현을 정책목표로 추진한다.

먼저 대학의 혁신역량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홍대-고대 퓨처밸리(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에 대한 타당성, 설치규모 등을 검토하고, 특히 특히 세종시 청년 적용 나이를 39세로 확대(18∼34→ 18∼39세)해 많은 청년들이 다양한 정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경제분과는 또한 상가활성화와 관련해 “그동안 시정 3기에서 ‘상가활성화 확대 TF’ 운영했으나 해결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지적하며 “상가 공실과 상권활성화는 상호 보완적이나 해결방안이 상이하므로 이원화한 정책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기존 소진공 세종센터와의 기능 중복 등을 포함한 세종시 소상공인지원센터 설립 검토, 배달앱 운영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만철 인수위원장은 “최민호 당선인이 선거기간 중 청년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 지원에 대해 가장 강력한 의지를 보여왔다”며 “윤석열 정부의 지역 과제와 연계해 세종시 차원에서 집중할 수 있는 경제 분야 시정4기 핵심과제 도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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