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개관 1주년…청소년 3만여 명 다녀가

▲남세종청소년센터 전경.
▲남세종청소년센터 전경.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가 지난 13일 개관 1주년을 맞이하면서 세종시 청소년 문화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16일 세종시에 따르면 아름동에 위치한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는 다목적강당, 체육관, 방송콘텐츠제작실, 요리실습실, 메이커스페이스실, 클라이밍장 등 시설을 갖췄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일부 공간이 백신예방접종센터로 잠시 운영되기도 했지만, 지난 1년여 간 총 12만 명의 시민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에서는 코로나19 속에서도 청소년 활동 활성화를 위해 9개 영역 156개의 비대면·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해 총 3만 1,318명의 청소년 등이 참여했다. 

특히 방송직업 체험활동, 코딩 등 4차산업 프로그램 부문에서 큰 호응을 이끌고 있으며, 인근 학교와 업무 혐약으로 청소년자치활동,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며 청소년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개관 2년째인 올해 역시 세종시 청소년의 문화·예술·여가활동을 위해 학교연계 사업, 봉사활동, 동아리활동, 교육문화 프로그램 등 수요자 중심의 9개 영역 152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가 청소년이 원하는 명실상부한 지역 청소년 거점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세종시에서도 청소년들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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