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 156억·전동 122억 투입…다목적체육관·소통공간 등 배치

▲전의면 복컴 조감도.
▲전의면 복컴 조감도.

세종시가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2단계 사업으로 전의면과 전동면 복컴을 다음 달 착공해 내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에 앞서 1단계 사업으로 2019년에 한솔동 정음관과 연동면 복컴을 완공했고 조치원 제2복컴은 오는 12월에 준공한다. 
2단계 사업인 금남면 복컴은 올해 토지보상을 마무리해 설계에 착수하며 부강면 복컴 역시 토지 보상과 함께 주민 주도로 건립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장군면, 연서면, 소정면의 3단계 복컴 건립사업 관련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시에 따르면 전의면 복컴은 기존 면사무소 인근에 6,199㎡의 부지를 매입해 156억원의 예산으로 연면적 3,467㎡,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체력단련실과 도서관, 다목적체육관, 주민자치 프로그램실을 배치하고, 버스 노선 연계 등을 고려해 버스터미널과 대합실도 설치한다. 

전동면 복컴은 사업비 122억원에 기존 면사무소 부지에 연면적 3,416㎡,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민원실과 보건지소, 다목적강당,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등을 배치한다.

이와 관련해 국무조정실에서 추진하는 생활SOC(사회기반시설, Social Overhead Capital) 시설 복합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2억원을 지원 받았다.

▲이춘희 세종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춘희 세종시장은 “지역주민들의 여론과 의사를 최대한 반영해 지역 맞춤형 복컴을 건립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 시는 또한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복지·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펼쳐 읍면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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