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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코로나19 집단감염·지역전파 확산 우려

기사승인 2021.04.11  15: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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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촌초 등 집단감염 잇따라…이춘희 시장 “일상생활속 방역수칙 준수” 당부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화면.

지난 2주동안 세종시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르며 지역사회 전파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9일 10시기준 ▲7일 확진자 7명(310~316번) ▲8일 확진자 5명(317~321번) 등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321명으로 이중 69명이 격리치료 중이다.

■끊이지 않는 코로나19 집단감염…4건에 51명 확진자 발생

특히 우려스러운 것은 집단감염이 지역사회 전파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종촌초등학교 관련 29명, 전주 부모 접촉 9명, 전의면 관련 8명, 청주 유흥업소 전파 5명 등 4건의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종촌초는 지난 3월 29일 교직원(252번) 첫 확진자 발생후 전체 교직원과 학생 1,168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해 19명이 양성으로 나타났다.

이후 가족 및 접촉자에 대한 검사에서 10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종촌초 관련 확진자는 총 29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학교내 집단 감염의 여파로 교직원과 학생(3~6학년) 734명이 자가격리 중으로 오는 12일까지 원격수업이 진행되된다.  

그외 확진자가 발생한 미르초등학교, 온빛초등학교, 두루고등학교 등 3개 학교는 자가격리 조치중으로 추가전파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가족모임과 관련해 지난달 21일 전주 부모님을 접촉한 일가족 4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접촉자와 접촉자의 가족 등에 대한 검사에서 5명이 양성으로 판명되는 등 모두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한 전의면 확진자는 유증상자(감기증상) 1명이 지난 2일 최초로 양성으로 확인됐고 확진자와 조치원 소재 식당에서 식사를 한 일행 중 2명이 지난 4일 추가로 확진됐다.

이후 6~7일 이틀동안 최초 확진자 집을 방문했던 가족 2명과 이들 가족과 접촉한 또 다른 가족 2명이 확진되는 등 추가로 4명이 확진됐고 이후 1명이 8일 확진돼 총 8명이 확진됐다. 

청주 유흥업소 관련해 지난 2일 업소 운영자가 우리 시에서 검사를 받아 양성판정을 받았다. 
접촉자 1명과 방문자 1명이 확진된 후 7일 방문자의 회사 동료 1명이 추가 확진됐고 8일 1명추가확진돼 총 5명이 감염됐다.  

■타 지자체의 코로나19 급증 불안요소 

인접한 지자체에서 집단감염이 빈발하면서 지자체를 넘나드는 코로나19 확산이 현실화되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전국적으로 1일 평균 확진자 수가 지난 1월 16일 이후 80일만에 500명을 넘었다. 
대전시는 클럽과 종교시설, 학원 등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오는 18일까지 1.5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충북도도 유흥업소(청주)와 스포츠팀, 학원, 노인시설 등을 고리로 확진자가 확산됐다.  

인근 지자체와의 인적·물적 교류과 빈번하고 일상화된 현실에서 지자체 곳곳에서의 감염 확산으로 언제 어디서 전파가 이뤄질지 모르는 위험한 상황에 놓ㅇ며 상당한 불안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세종시 코로나19 대응 강화…일부 조치 미흡 지적도 

세종시도 코로나19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 

먼저 일상생활 속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 7일 조치원 봄꽃축제 관련 현장(off-line)행사를 전면중지하고, 다중집합 장소 및 시설에 대한 점검도 대폭 강화했다.

시는 방역수칙 위반업소와 이용자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위반 사례를 다수 확인하고 위반자에 대해 예외 없이 과태료를 부과했다.(위반업소(150만원), 이용자(10만원) 과태료 부과) 

이와 함께 5명 이상이 식당이나 카페 등에서 인원을 나눠 테이블에 앉더라도 방역수칙 위반이며 다중이용시설 이용자는 전원 출입자 명부를 작성해야 한다.

다만 시의 일부 조치가 다소 늦은 감이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지난달 31일 류임철 행정부시장이 30일 하룻동안 총 19명(254-272번)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관련 긴급 브리핑을 발생한 상황에서도 축제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못했다. 결국 며칠사이 확진자가 급증(7일 10시 기준 누적확진자 309명)하며 비판이 제기됨에 따라 오프라인 행사 전면중지를 발표하게 된 것이다.

   
▲이춘희 세종시장.

이춘희 세종시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렵고 힘들지만 계속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춘희 시장은 또한 “봄철 나들이도 가능하면 자제하되 불가피하게 외출할 경우 마스크 상시 착용 등 방역수칙을 꼭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종화 기자 netcore@hanmail.net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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