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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현 목수의 목조주택이야기(14)

기사승인 2021.03.30  13: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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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조주택의 단열재

   
 

목조주택 30년 경력인데 난 집을 지으면서 단열재로는 100% 인슐레이션(insulation)을 쓴다. 

어떤 시공자나 건축업자들은 자기의 주장대로 불에 안 타는 스티로폼, 냄새 안나는 단열재 등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지만 결론적으로 말하면, 목조주택이라 하면 북미에서 200년 동안 최적화된 자재를 그대로 쓰는 게 안전하고 검증된 공법이다.
 
인슐레이션(insulation)은 목조주택에 쓰는 단열재이다.흔히 유리섬유, 단열재로 지칭되는 말이다. 

유리섬유(Fiber Glass), 말 그대로 폐유리병, 유리창 등의 유리가 주 원료다. 
석회암(탄산칼슘) 등과 천연식물에서 추출한 결합체가 바로 유리섬유다. 예전엔 석유계열의 결합체였는데 지금은 천연식물을 추출해 사용한다.

내가 주로 쓰는 인슐레이션(insulation)은 보통 많이 쓰는 방식인데, 한쪽만 방습지가 붙어 있어 처짐현상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요즘은 일체의 페놀, 프롬알데히드, 아크릴 등이 들어가지 않고 옥수수에서 추출된 바이오 바인더를 사용하는 제품이 나오고 있다. 

유리섬유는 인체에 해롭다고 생각하는데 유리섬유는 인체에 해롭지 않다. 
유리섬유를 만질 때 눈, 피부에 닿으면 따갑다. 알르레기가 있을 수 있지만 하루 이틀이면 없어진다.

보통 유리섬유와 석면을 헷갈려 하는데 발암물질인 석면은 없어진지 수십 년이 된다. 
모양은 똑같지만 유리섬유는 발암물질이 아니다. 

캐나다,영국,네덜란드 등은 1994년도부터 의학적 연구와 보고서를 통해 인체에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그럼 왜 목조주택은 유리섬유를 써야 할까?
화재에 안타는 불연성, 단열성, 공기가 숨을 쉬는 통기성을 들 수 있다. 목조주택의 단열재는 무조건 인슐레이션(insulation)이다.

세종매일 ygnews@empal.com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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