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의원, 3년간 교통사고다발지역 분석…2019년 전년비 교통사고건수 15.9%↑

▲박완수 의원.
▲박완수 의원.

최근 3년(2017~2019년)간 세종시 내 교통사고 최고 발생지역(다발지점)은 조치원 상리 사거리(조천교 서단)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박완수 의원(창원시 의창구)은  각 지자체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3년간 세종시 지역의 교통사고는 2,463건으로 사망자는 53명, 부상자는 3,550명에 달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교통사고다발 10개 지점은 다발도(사망사고건수, 중상자사고건수 등) 및 심각도(사망자수, 중상자수 등)를 함께 고려하는 ‘교통사고 통합지표인 통합지수’가 높은 순서대로 사고다발지점이 선정됐다.(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정보관리시스템(TMACS))

최고 다발지점은 조치원 상리 사거리(조천교 서단)로 총 26건이 발생해 2명의 사망자와 31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어서 세종로 차이나타운 앞 버스정류장(사망자 2명, 부상자 19명), 세종세경아파트 앞 사거리(사망자 1명, 부상자 29명), 가재마을 1217동 앞 횡단보도(사망자 0, 부상자 28명)의 순이다.

아울러 연도별 세종시 지역 교통사고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2017년 사고건수 746건,  사망자수 18명, 부상자수 1,107명 ▲2018년 사고선수 795건, 사망자 20명, 부상자 1,142명 ▲2019년 사고건수 922건, 사망자 15명, 부상자 1,301명이다. 지난해 사망자수는 전년비 감소했지만 전체 사고발생 건수는 1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완수 의원은 “교통사고 다발구간에 대해 관련기관과 함께 특별 진단 및 예방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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