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설계 공모작 접수…12월 10일 당선작 발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문기)은 ‘평생교육원’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를 추진한다.

지난 21일 행복청에 따르면 평생교육원 건립은 평생학습 수요증가에 대응하고, 초고령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일자리와 재취업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으로 설계 공모 작품은 오는 11월 24일 접수해 12월 10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한다.

행복청은 기획단계부터 평생교육 전문가가 참가해 지역사회 평생교육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설계공모 지침을 수립했고, 운영주체인 세종시교육청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반영했다고 밝혔다.

평생교육원은 산울리(6-3생활권)에 부지면적 1만㎡, 연면적 1만3,000㎡ 규모로 건립되며, 코로나 19와 같은 감염병 예방과 전파방지를 위한 거리두기·환기·비접촉을 실현할 수 있도록 공간계획을 특화했다.

주요시설로 요리, 음악, 공예, 미술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 영역, 개방형 공간으로 구성된 정보영역, 메이커스 페이스 영역, 강의영역 등으로 구성된다.

학습자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과 공동작업실 조성으로 자기 주도적 기획·실험·토론을 유도해, 개인역량 강화와 자아실현을 통해 사회의 번영을 이루는 선순환 구조의 교육환경 확립이 기대된다. 

신성현 공공시설건축과장은 “평생교육원은 지역 내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평생교육의 중심시설로, 접근성과 디자인 및 운영·관리적 측면에서 효율성이 높은 설계안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