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 체계 점검 및 노인 건강 주의 당부

▲정세균 국무총리와 이춘희 세종시장이 세종재가노인센터에서 어르신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와 이춘희 세종시장이 세종재가노인센터에서 어르신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센터장 류권식)는 지난달 29일 정세균 국무총리가 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현황 및 방역 체계를 살피고 감염병에 취약한 노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 총리의 방문은 사회복지시설 운영 재개 시점에 방역 현장 점검 일환으로, 이춘희 세종시장과 시 관계자들도 참석한 가운데 센터 사업 및 코로나19 대응 현황 등에 대해 보고가 진행됐다.

정 총리는 사회복지시설의 운영재개 관련 “전국적으로 용기를 내서 방역과 생활을 함께 해보자는 취지에서 결정한 것”이라며 “정부차원에서 방역을 철저히 하면서도 국민들이 힘들고 우울하지 않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정부의 권고에 따라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운영을 중단해 온 센터 내 주간보호서비스는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돌봄서비스를 신청한 대상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대부분의 대상자가 낮시간 동안에 홀로 지내야 하는 상황에 보호자들의 불안감이 가중되며 긴급돌봄서비스 신청이 증가했고 현재 대상자 전원이 긴급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지난달 20일부터 운영재개가 결정됐지만 센터는 방역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 후 지난 1일부터 단계별로 프로그램을 재개중이다.

 
 

정 총리는 “젊은 시절 열심히 살아온 어르신들이 보살핌을 잘 받아야 한다. 무엇보다 마스크 착용이 힘들더라도 안전을 위해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사회복지 종사자들에게 “방역을 지키며 일하느라 더 힘들겠지만 약자를 돌보는 일을 숙명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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