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호수공원내 노무현 기념공원 방문

▲김병준 후보가 노무현 기념 공원에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오랜 인연과 세종시에 대한 생각을 말하고 있다.
▲김병준 후보가 노무현 기념 공원에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오랜 인연과 세종시에 대한 생각을 말하고 있다.

미래통합당 김병준(세종을) 후보는 “세종시는 한 정파가 독점할 수 있는 도시가 아니다”라며 “세종시를 대표하는 정치인들이 세종을 한 정파의 도시인 것 마냥 여긴다면 세종의 미래가 없다”고 강조했다.

김병준 후보는 27일 오전 세종호수공원 내 ‘노무현 기념공원’에서 “90년대 초반부터 노무현 대통령과 행정수도 이전에 대해 뜨겁게 이야기하던 시절을 되새기며 세종시에 대한 제 꿈을 다시 한 번 더 가다듬기 위해 노무현 기념공원을 방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화합의 정치, 상생의 정치가 사라지고 노무현 대통령과 그 정신을 한 정파가 독점하며 노무현 팔이를 하고 있다”고 민주당을 강력히 비판했다.

 
 

최근 위성정당 창당 및 의원 꿔주기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이해찬 대표와 관련해 “노무현 대통령이라면 무슨 수를 쓰더라도 그런 위성정당을 창당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위선을 앞세우며 노무현 팔이를 하는 게 노무현 정신인가. 누가 노무현을 팔고 누가 노무현을 배신했는지 이해찬 대표든 누구든 토론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병준 후보는 이날 반문 연합군단으로 선대위 드림팀을 꾸리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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