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전·세종 공동체 설립 및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등

▲강준현 국회의원 예비후보.
▲강준현 국회의원 예비후보.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지역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해 정책 설명 기자브리핑 잠정 중단하고 지난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상생 및 공존과 관련한 정책을 발표했다.

강준현 예비후보는 우선 범충청권 상생 발전을 위한 정책으로 ▲CDS(충청대전세종)공동체(가칭)설립 ▲2030년 하계아시안게임 충청권 공동유치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CDS(충청대전세종)공동체’ 설립 배경에 대해 “수도권 인구 쏠림 현상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충청권 공존과 상생 발전을 위해 충청권 광역경제권 구축이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며 “충청권의 진정한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광역권 협의기구를 설립해 통합 및 상생, 연계강화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실행 방안으로 현재 행복청과 대전·세종·충남·충북 5개 기관이 운영하는 ‘광역상생발전정책협의회’를 확대, 재편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CDS공동체 결성을 통해 대화와 토론의 문화, 각종 정책 협의, 상생 발전 방안 공동 발굴 등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두 번째 상생정책으로 ‘2030년 하계 아시안게임 충청권 공동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충청권이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560만 충청인의 결집을 위해 2030년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유치를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지난해 2월 대전·세종·충남·충북 4개 시도지사가 충청권 공동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기본계획 수립이 진행 중”이라며 “충청권 유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충청권 단체장을 비롯해 정치권, 시민사회단체 등과 함께 공감대를 확산하고 협력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세종시 신·원도심의 상생과 조화를 위한 정책으로 청년활동 및 창업을 위한 ‘세종형 스마트창작터’를 원도심에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세종시가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세종 36.2세, 전국 41.8세)로 손꼽히는 만큼 청년의 자립과 소통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더불어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구도심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강 예비후보는 “대학교 캠퍼스가 있어 상대적으로 젊은 청년층이 많은 조치원읍이 최적의 장소”라며 “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과 일자리 매칭 플랫폼 등 일자리 창출과 창업을 육성, 지원하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구체적 방안으로 원도심의 폐공장 등을 활용하고, 지역 캠퍼스 대학 특성상 건축 및 디자인 관련 학과 학생이 다수인만큼 특화된 창업생태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3D 프린터, 목공제작 장비 등 확보하고 창업자에게 디자인에서 시제품 제작, 제품 촬영까지 원스톱 지원할 계획이다.

강 예비후보는 “원도심에 스마트창작터가 조성되면 젊은이들이 모이고 그곳에서 세종의 새로운 미래가 열릴 수 있다”며 “세종 뿐 아니라 충청권 다른 시·도의 뜻있는 젊은 창업가가 모이는 공간으로 발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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