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강준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강준현 예비후보가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준현 예비후보가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통하는 정치인을 표방하며 4.15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예비후보가 지난 1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지지세 확산에 나섰다.

이날 세종시 대평동 황산프라자 6층에서 개최된 개소식에는 김종민 국회의원(충남 논산시·계룡시·금산군),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조승래 국회의원(대전 유성구갑)와 이춘희 세종시장, 김정섭 공주시장, 김홍장 당진시장,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강 예비후보의 선거 출정식에 대해 축하와 승리를 기원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통(通)하는 사람 △경제통 국회의원 △충청 상생 발전 △세종여지도 설계 △공정사회 △행정수도 완성 등 총 6개 주제의 프레젠테이션으로 자신의 구상과 정책 방향을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강 예비후보는 정책발표에 앞서 지난 56년동안의 인생 반전 세가지를 말하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강 예비후보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만난 것, 아내와 아이들을 만난 것,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과 이해찬 대표, 이춘희 시장, 세종시민을 만난 것이다. 이들이 나를 이 자리에 세웠고 내 인생에 큰 반전”이라고 말했다.

▲강준현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강준현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강 예비후보는 “나는 평소 신념이 있다. 가난하고 억울한 사람이 없는 사회, 공정하고 균형잡힌 국가를 희망한다”며 “후세에게 부끄럽지 않은 세종시의 역사를 쓰고자 한다. 그 아름다운 역사를 위해 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정책발표를 통해 사람과 통하는 정치인이 될 것임을 약속했다.
강 예비후보는 “정치활동과 정무부시장을 하면서 시민 여러분과 항상 소통해 왔다. 앞으로도 꿈과 미래가 있는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사명감을 갖고 일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경제통 국회의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강 예비후보는 “세종시를 경제 활력도시로 만들어 자족기능을 확충할 것으로 수도권의 기업과 대학, 공공기관, 정부 산하기관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훈민정음 디지털 문화레저단지’를 조성해 세종형 문화관광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스포츠와 경제를 접목시킨 ‘세종 스포노믹스’를 추진해 스포츠를 관광, 엔터테인먼트, 정보통신기술 등과의 융복합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시민의 풍요로운 삶을 위해 교통, 교육,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측하고 방향을 잡아 ‘세종여지도’를 제대로 그려 세종시 정주여건을 획기적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개소식 후 이달 하순부터 선거사무소에서 정책설명회를 가지며 정책구상을 알리며 시민과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강 예비후보는 세종시 금남면(1964년 출생) 출신으로 금남초, 금호중, 남대전고를 거쳐 충남대를 졸업했다.

2012년 제19대 총선 당시 민주당 충청권 선거대책위원회 이해찬 특별위원장 특보단장을, 2014~2016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과 함께 시당 상임부위원장을 맡아 활동했다.

2014년 지방선거 때는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 상임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선거승리에 기여했다. 또 지난 2015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을 역임하는 등 중앙과 지방정치 경험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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