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즉각 내 일기장을 찾아달라”

▲이승호 학생이 LH세종특별본부 정문 앞에서 사랑의 일기장 발굴을 촉구하며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이승호 학생이 LH세종특별본부 정문 앞에서 사랑의 일기장 발굴을 촉구하며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이하 인추협)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에서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지난 4일 이승호 인추협 장애인학생 대표는 땅속에 매립돼 훼손된 120만권의 일기장에 대한 공동 발굴과 폭력 재발 방지 등을 LH에 촉구하며 1인 시위를 가졌다.

특히 이승호 대표는 그 자신이 사랑의 일기 수상자로 1인 시위를 하며 더욱 가슴 아파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인 시위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청와대, 국토교통부, 국민권익위원회 등 관계 기관에 사랑의 일기 연수원의 일기장 발굴을 청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사회에선 법적 분쟁을 떠나 지금이라도 LH의 책임있는 행동과 답변이 뒤따라야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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