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0년간 장학금, 물품 등 각종 지원 이어져

▲세종중앙신협 민병원 이사장(사진 좌측 세번째)이 장학금 전달식 후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중앙신협 민병원 이사장(사진 좌측 세번째)이 장학금 전달식 후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중앙신협(이사장 민병원)이 지난 40년간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3일 세종중앙신협은 이동환 조치원읍장을 비롯해, 세종시장애인연합회 김재설 회장, 사랑의다리장학회 정찬의 회장, 고희순 세종중앙신협이사, 세종중앙신협 홍종용 전무,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은 초등학교 46명, 중학교 22명, 고등학교 16명, 기관 추천 33명 등 총 117명에게 3천만원이 전달된 것으로 지난해에 비해 500만원이 증액됐다.

세종중앙신협은 1972년 창립 이래 ‘믿음과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과 조합원에 환원하는 신협의 중심은 언제나 사람이다’라는 경영철학 실현을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추석 명절엔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으로 지난해보다 500만원이 증액된 4천만원을 기탁한돼 이어 이날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한 것이다.

아울러 교복나누기, 김장나누기, 신협중앙회와 함께 진행하는 ‘溫세상 사랑나눔 켐페인’, 지역의 사회복지단체들과의 협력사업과 후원사업 등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세종중앙신협은 지난 10월 ‘대한민국 나눔국민 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복지사업이 활성화될수록 세종중앙신협의 재정상황도 선순환되며 더욱 건실해지고 있다.
 
2018년 12월 말 기준 자산 4,041억원, 당기순이익 22억원에서 2019년 11월 말 현재 자산 5,030억원, 당기순이익 32억원으로 증가하며 향후 전망을 밝게 했다.

▲민병원 이사장이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민병원 이사장이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한편 민병원 세종중앙신협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한 학생들과 선생님에게 감사하며 축하의 말씀 전한다”고 말했다.

민 이사장은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은 평소 학업에 열중하며 타 학생들이 모범이 되고 있다”며 “우리 학생들의 앞길에 꿈과 희망이 가득차며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 이사장은 세종중앙신협의 교육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강조했다.
민 이사장은 “지금부터 40여년 전 주산학원밖에 없던 시절에 학생들에 무료로 부기 교육을 가르쳤고 고려대 캠퍼스가 조성될 때는 고대 학생들과 야간학교를 만들어 교육을 지원하며 사회진출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민 이사장은 장학금 지급 관련 “장학금을 1979년부터 지급했으니까 벌써 40년이 됐다. 장학금 지급액도 지난해 2,500만원에서 올해 3000만원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민 이사장은 “우리는 다양한 방면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역과 사랑과 기쁨을 나누며 상생 발전하는 세종중앙신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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