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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특수교육학생 치료지원 전자카드 시스템 도입

기사승인 2019.10.15  10: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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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료비 지원서 등 없이 전자카드 결제로 정산

   
 

내년 3월부터 세종시 특수교육대상학생 중 치료지원대상자의 치료비 지원 서비스가 전자카드 결제 한번으로 정산된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10일 접견실에서 NH농협은행 세종영업본부(본부장 김훈태)와 ‘특수교육대상학생 치료지원 서비스 전자카드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치료지원 전자카드 신청 및 발급, 수요자 중심의 업무 시스템 구축 및 운영관련 업무 등에서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행 치료비 지원은 학생이 외부 치료지원 기관에서 치료를 받고 월별 혹은 분기별로 증빙 서류를 작성해 특수교육지원센터(이하 센터)에 제출하면 센터에서 수합 후 일괄 지출하는 시스템이었다.

이 과정에서 학부모는 서류 발급과 신청서 작성, 그리고 센터에서는 증빙서류 검증, 예산지출 등 번거로운 절차가 진행됐다.

이번에 도입하는 치료지원 전자카드 시스템은 학생이 ▲언어치료 ▲작업치료 ▲물리치료 ▲심리·행동치료 등 치료지원을 받고 전자(바우처) 카드를 이용하여 비용을 결제하면 교육청에서 치료지원 가맹점으로 비용을 지급하게 되는 시스템이다.

시스템이 도입되면 학생들은 치료지원 제공기관으로 지정된 곳에서 치료지원을 받은 후, 비용 납부를 전자카드로 결제만 하면 치료비 정산이 완료돼 매월 영수증을 모아 제출하던 학부모와 제공기관의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외부 치료지원 기관 역시 증빙서류 미 발급으로 업무가 간소화되고, 특수교육지원센터도 자료가 전산화됨으로써 투명성과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치료지원 담당교사 또는 치료지원 관련 행정업무가 경감되고 특히 교육청의 치료지원 제공기관에 대한 관리 감독 강화를 통해 치료지원 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교육청은 올해 특수교육대상학생 치료지원을 위해 학생 1인당 12만 원, 350명 기준, 총 5억 4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고 내년에는 1인당 2만원 오른 14만 원, 380명 기준, 총 6억 3,84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시스템 구축비용은 NH농협은행, 전자카드 이용에 따른 수수료 사용액은 치료지원 제공 기관이 각각 부담하게 되며, 학생 측의 별도 비용은 발생하지 않는다.

최교진 교육감은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편의성과 업무 효율화를 위해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의네트워크를 활용해 질 높은 특수교육 지원 시스템을 구축·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영하 기자 yyh2211@hanmail.net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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