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분진 때문에 눈이 따끔 거린다” 불만 토로

 
 

세종시 부강면에 위치한 S시멘트제조업체가 원재료인 산업모래를 야적, 지역 주민과 농경지에 피해를 유발하고 있어 논란이다.

원재료인 모래는 밀폐된 공간에 적재해 사용해야 하나, 해당 업체는 공장 밖에 그대로 방치한 채 시멘트를 제조하고 있다.

안근 주민인 김모(60세)씨는 “바람이 부는 날 밭에 나가 일을 하고 오면 눈이 따끔 거린다”며 “아무래도 공장에서 원재료인 분진 등이 날아와 이런 증상이 발생하는 것 같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와 관련 S시멘트제조업체 관계자는 “이러한 적재로 인해 큰 환경오염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앞으로 더욱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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