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및 인터넷 통신비 지원 등 학습환경 개선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교육 소외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정보접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19학년도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은 컴퓨터 및 인터넷통신비 지원, 정보화 역기능 예방을 위한 유해정보차단 소프트웨어 제공 등을 포함한다.
컴퓨터 지원은 국민기초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며, 지난 5월 심사를 거쳐 선정된 선정자 중 신청자 131명 모두에게 지원한다.
6월 수요조사를 거쳐 교육수혜자의 요구에 따라 데스크톱컴퓨터 뿐만 아니라 노트북컴퓨터도 지원하며 이달 말부터 각 가정에 설치할 예정이며, 지원되는 컴퓨터에는 학생들의 학습에 필요한 ▲한글 ▲MS 오피스 ▲마인크래프트 등 소프트웨어도 설치해 제공한다.
또한, 인터넷통신비는 ▲국민기초수급자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법정차상위대상자를 대상으로, 지난 6월 사용분부터 지원을 시작하고 전출, 유예, 자퇴(퇴학) 등의 경우를 제외하고 내년 5월 사용분까지 지원할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통신사와의 협약을 통해 협약상품(100M) 이용 시 통신비를 면제하는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7월 현재 총 532명에게 인터넷통신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연중 상시 신청이 가능하므로 추가 지원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신청월부터 지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청소년이 이용하기에 부적합한 사이트를 제한하는 유해정보차단 소프트웨어도 제공해 유해사이트 및 유해정보 차단, 게임시간 제한, 심야시간 사용을 예방함으로써 정보화 역기능을 예방한다.
시교육청은 지난 2012년부터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을 통해 교육 소외계층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복지 수혜자의 개인정보 보호와 일선학교의 업무 경감을 위해 올해부터는 교육정보화 지원 신청을 세종시교육청에서 직접 수행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우리교육청은 개청 이후부터 꾸준히 교육 소외계층에 대한 교육정보화 지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교육복지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