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안전체험장서 체험형 안전보건교육 실시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및 직속기관 급식관계자 860여 명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2분기 급식관계자 산업안전보건체험교육’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실시하는 정기교육으로 산업안전보건공단지정 충청안전체험장(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소재)에서 22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기수당 80여 명씩 11회차로 진행된다.

급식재해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으로 실무에 적용 가능한 실습과 체험 중심의 교육으로 ▲가상VR을 통한 급식업종 재해사례 간접적 체험 ▲악력측정 및 근골격계 질환상태 평가 ▲추락, 넘어짐, 소화기 사용방법 등 사고체험 ▲안전보건표지 바로알기 등으로 편성됐다.

시교육청은 이번 산업안전보건체험교육을 통해 학교 급식실에서 발생가능한 위험요소를 급식관계자 인식함으로써 안전한 작업방법을 습득해 급식재해를 예방하는 한편 조리종사자에 대한 안전보건증진에도 관심을 기울여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항시 위험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급식관계자들을 위해 효과적인 교육을 확대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만들어, 산업안전재해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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