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대입지원 전략…대입상담실 상시 운영·교사 대입지도 전문성 강화

▲세종시교육청대입지원센터 홈페이지
▲세종시교육청대입지원센터 홈페이지

세종시교육청이 한층 강화된 2019년 대입지원 전략을 발표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14일 시교육청 정례브리핑을 통해 ▲대입지원단 운영체제 개편 ▲대입상담실 운영 방식 개선 ▲단위학교 진로·진학지도 전문성 강화 ▲대입정보 제공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대입지원 방안을 밝혔다.

▲최교진 교육감이 2019년 대입지원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이 2019년 대입지원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최 교육감은 “그동안의 대입지원 성과를 바탕으로 체계를 점검·보완해 현장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대입지원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기존에 학교로 찾아가 학생 상담을 실시하는 ‘대입상담지원단’을 연구개발팀, 학력관리팀, 학생상담팀 등 3팀의 전문화된 ‘2019 대입지원단’으로 확대·개편했다.

인원도 88명에서 연구개발팀 5명, 학력관리팀 9명, 학생상담팀 105명 등 109명으로 보강됐다.

대입지원단은 대입 수시 전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휴대용 안내 자료 ‘보인다! 수시전형’을 이달 중 보급하고 ‘보인다! 2019 학생부 종합전형 사례’, ‘보인다! 정시전형’, ‘보인다! 전공적성 길라잡이’ 등을 연차적으로 개발해 연수와 학생상담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최근 3년간의 수능·모의고사,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예상문제를 개발한다.

시교육청은 또한 대입상담실 운영 방식을 기존 수시와 정시에 맞춰 집중 운영하던 것에서 사전 예약제를 통한 연중 운영 방식으로 개선했다.

대입지원단의 27개 학생상담팀이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교육청 4층 대입상담실에서 상시 순환 대기하며 중·고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진학컨설팅을 실시한다.

아울러 단위학교 진로·진학지도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전국 단위 대입전문가로 구성된 ‘2019 전국단위 진학지도 자문단’을 조직하고 지난달 현장 교사 80명을 대상으로 진로·진학컨퍼런스와 대입지원단 연구개발팀의 연구자료를 공유하고 대입상담 실무를 직접 실습했다고 밝혔다.

고등학교 학년별로 구성된 ‘학년부장자율협의체’를 활성화해 진학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고 활용 방법 연수를 실시하는 등 학교 현장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교육청 주관 대입설명회와 대학입학정보박람회 운영을 내실화해 ▲18일 고운고- 연세대·충북대 등 10개 대학 대입설명회 ▲25일 소담고- 고려대·공주대·충남대 대입설명회 ▲6월 14일 세종시교육청- 학부모 대상 대입설명회 ▲7월 12~13일 고려대 세종캠퍼스- ‘2020학년도 대학입학정보박람회’ 등을 개최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2019학년도 대입지원을 내실있게 추진해 학생들이 적성에 맞는 진로 선택과 진학에서 성공하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세종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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