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려울마을4단지~보람초…지그재그형 차로 도입 등

▲차로폭 좁힘 구간(호려울마을5단지~보람초)
▲차로폭 좁힘 구간(호려울마을5단지~보람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본부장 김수일)는 지난 11일 보람동(3-2생활권) 남세종로에 교통안전 본보기 가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조성 지역은 남세종로 호려울마을 4단지에서 보람초까지 500m 구간으로 호려울마을 4단지에서 호려울마을 5단지까지는 지그재그형 차로(시케인)를, 호려울마을 5단지에서 보람초까지는 차로폭 좁힘(초커)을 도입했다.

당초 남세종로 구간은 공동주택이 밀집해 있고 초·중학교가 인접해 많은 횡단보도 신호등으로 불필요한 신호대기, 교통 지·정체로 인해 주민불편 민원이 많았던 곳이다.

이에, 행복청은 불필요한 신호등을 줄이고 교통정온화(지그재그형 차로, 차로폭 좁힘, 고원식 횡단보도 등) 기법 도입으로 차량의 저속 운행 및 외부 통과교통 진입을 최소화해 교통흐름 개선과 보행 안전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성진 교통계획과장은 “이번 교통안전 본보기 가로 조성으로 보행자의 도로 이용이 한층 안전하고 편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행자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거닐 수 있는 보행친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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