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정책 및 현장 교원 노력 결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017·2018년 세종시의 학생 학업중단율이 0.38%로 교육부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우수’등급을 받았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매년 전국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기준 비율에 따라 매우우수, 우수, 보통, 미흡, 매우미흡 5단계로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질병 ▲해외출국 ▲유학 등은 개인사유로 판단해 제외하고 있다.

세종시는 정부 부처가 밀집한 도시 특성상 부모의 해외파견 근무 등으로 인한 자녀의 해외출국 비율이 타 시·도에 비해 매우 높은 점 등을 고려하면 세종시 학생들의 학업중단율 감소 추이는 주목할 만하다.

이번 결과는 학생들의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 추진해 온 교육정책에 대한 성과로 평가된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소통과 배려의 ‘어울림 프로그램’, ‘평화감수성 학생 동아리’ 등을 운영하고 향후에는 학교 부적응 해소를 위해 학교 내 대안교실, 대안교육 위탁기관 지정 등으로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업중단율이 2년 연속 ‘매우우수’ 등급을 기록한 것은 세종교육가족 모두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의 의견을 수렴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선생님, 친구들과 행복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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