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계1지구 조합설립추진위·시행사 (주)도안파트너스 사업설명회…3000세대 아파트 조성

▲지난 15일 목원대 콘서트홀에서 열린 도안2단계 용계1지구 사업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15일 목원대 콘서트홀에서 열린 도안2단계 용계1지구 사업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대전시의 신주거지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대전시 도안지구 2단계 용계동 지역 개발에 대한 청사진이 제시돼 주목된다.

용계1지구 조합설립추진위원회와 시행사 (주)도안파트너스가 15일 오후 2시 목원대에서 개최한 도안2단계 용계지구 2020 개발비전선포식 및 사업설명회에서 공개한 계획은 그동안 공영개발이 무산되고 개발압력이 높았던 도안지구 2단계 지역에 대한 구체적 도시개발계획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기대가 모아진다.

이날 공개된 개발계획에 따르면 43만 8967㎡(13만 3000평) 규모의 도안지구 2단계 지역에는 공동주택용지 4개(26,27,28,30) 블록과 단독주택 용지 7개(4,5,6,7,8,10,11) 블록에 3000여 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단독(점포)주택 용지 500여  필지가 조성된다.

도안지구 2단계 중 용계동 지역은 원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집단취락지역과 보상을 기대하고 들어선 다세대주택이 밀집된 지역으로 이미 공영개발이 무산된 지역이다.

이곳은 최근 트리풀시티의 성공적인 분양과 도안지구 내 아파트 가격 최고가 경신 행진이 이어지면서 개발압력이 높았던 곳이기도 하다.
    
도안지구 2단계 사업지구는 환지방식으로 추진된다. 권태달 용계1지구 조합설립추진위원장 은 이날 설명회에서“개발이익의 전부를 사업시행자가 단독으로 향유하는‘사용 및 수용방식’을 배제하고 사업시행자인 토지주 모두가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환지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사업방식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기술용역사인 경림에지니어링 서승환전무는 ‘도시개발사업의 개념’ 과 ‘도안지구 2단계 연혁 및 개발방향’,‘도안지구 2단계 현황 분석을 통한 개발 대안의 제시’,‘도시개발사업의 인허가 절차’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도안지구 2단계 사업지구 시행사는 (주)도안파트너스다.

㈜도안파트너스는 대전시 유성구 장대푸르지오 아파트, 김포 한강월드메르디앙 아파트 등 다수의 사업시행 실적을 갖고 있으며 현재 대덕연구개발특구(3단계) 원촌 지구를 도시개발법에 의한 환지방식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문 시행사 ㈜밴티지건설 최병두 회장이 대전지역을 대표하는 도시개발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대주주로  출자해 설립한 회사다.

용계1지구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이날부터 유성구  용계동 34-1에 위치한 추진위원회 사무실(042-861-0005)에 전문 상담사를  배치해 토지주 관련 서류 등을 접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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