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 설치 및 시설 개선, ‘제4회 부강단오문화예술제’ 도 개최

▲새롭게 시설을 보강한 부강문화복지회관 전경.
▲새롭게 시설을 보강한 부강문화복지회관 전경.

세종시 부강면 주민들의 문화공간인 ‘부강문화복지회관’(이하 복지회관)이 시설 개선 등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에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강준현 정무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복지회관 준공을 기념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강준현 정무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복지회관 준공을 기념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지난 17일 세종시는 복지회관 준공식을 부강면 부강리 현 복지회관에서 강준현 세종시 정무부시장, 김정봉 시의원을 비롯해 이용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장, 채평석 시의원 당선인, 오진규 부강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보고, 유공자 표창, 기념테이프 커팅식으로 진행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15년 김정봉 시의원을 중심으로 민·관·정의 노력으로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대상지로 확정됨에 따라 이 사업의 일환으로 총 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2월 19일부터 지난 1일까지 17인승의 승강기와 내부·외관시설 보수 등으로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복지회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지금까지 복지회관은 부강주민자치회(회장 소군호)를 중심으로 주민자치프로그램 공간, 공동육아나눔터, 공부방, 작은 도서관 등으로 활용되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지만 지상 4층의 구조임에도 승강기가 없어 노인과 아이들의 불편이 지속돼 이에 대한 개선의 목소리가 컸다.

▲제4회 부강문화단오제에서 ‘부강약수용출제’ 제례가 진행되고 있다.
▲제4회 부강문화단오제에서 ‘부강약수용출제’ 제례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준공식과 함께 부강면자치회 주최로 ‘제4회 부강단오문화예술제’ 도 성황리 펼쳐졌다.

▲세종팝스오케스트라가 주민들을 위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세종팝스오케스트라가 주민들을 위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세종팝스오케스트라의 찾아가는 문화활동 ‘세종 street 스폐셜 콘서트’와 ‘부강 약수용출제’ , 경로잔치 등이 진행됐다.

‘부강 약수용출제’는 오랜 전통의 부강 약수의 명성을 되찾고 부강면 발전과 주민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제를 올리는 전통행사로, 장찬진 전 부강자치위원장과 이순영씨의 사회로 △아헌관 임헌도 노인회장 △초헌관 오진규 부강면장 △종헌관 김정봉 시의원 △봉작 원광희 새마을협의회장 △전작 조종석 바르게살기위원장 △사호 오상진 농촌지도자회장 △집사 강정일 이장단협회장 △축관 이창후 자치부회장 등이 부강 약수용출제 행사를 거행했다.

한편 복지회관 조성사업에 대한 공로로 주민자치회 박지영 위원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대한 공로로 세종시청 공동체과 제원서 주무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박현정 사무장이 각각 감사패를 받았다.

이용해 위원장은 “오늘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의 결실로 복지회관 리모델링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며 “올해 4년차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부강면을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공동체로 만들기 위함으로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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