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시장 후보 ‘독주’, 최교진 교육감 후보 ‘1위’

이춘희 시장 후보 ‘독주’…송아영 20.1%. 허철회 4.2%
최교진 교육감 후보 ‘1위’…최태호 22.2%, ·송명석 10.2%

오는 6.13선거가 16여일 남은 가운데 세종시장과 세종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각 후보들의 선거전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세종매일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세종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후보가 60%의 독주 양상속에 자유한국당 송아영 후보 20.1%, 바른미래당 허철회 후보가 4.2%로 나타났다.

또한 세종시교육감 선거는 현 교육감인 최교진 후보가 29.6%로 1위, 그 뒤를 최태호 후보가 22.2%로 추격하고 있다. 또한 송명석 후보 10.2%, 정원희 후보 6.4% 순으로 조사됐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58.3%, 자유한국당 18.6%, 바른미래당 6.6%, 정의당 4.4%의 응답률을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세종매일이 여론조사기관 ㈜이너텍시스템즈에 의뢰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세종시 만 19세이상 성인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률 3.2%,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다.
ARS 조사시스템에 의한 유선전화(RDD, 59%)·무선전화(가상안심번호, 41%) 병행방식으로 행정안전부 2018년 3월 기준 인구통계에 의해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세종시장 후보 지지도
‘세종시장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라는 질문에 이춘희 후보 60%, 송아영 후보 20.1%, 허철회 후보 4.2%로 기록했다. 지지인물 없음 10.2%, 잘모름은 5.5%이다.

지난 1월 27~29일에 본보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비해 이춘희 후보의 강세가 더욱 뚜렷해졌다.

이는 이 후보가 현직 프리미엄을 최대한 활용한 반면 송아영·허철회 후보는 상대적으로 후보등록이 늦어 지지도를 확산시키는데 어려울 수 있다는 평가다.

지역별 지지도는 이춘희 후보가 읍·면지역과 동 지역에서 58.8%, 60.7%로 고른 강세를 보였고 송아영 후보는 21.8%, 19.2%를 허철회 후보는 5.0%, 3.7%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연령별 지지도는 △19세·20대 이춘희 55.1%, 송아영 19.6%, 허철회 5.2% △30대 이춘희 62.9%, 송아영 18.4%, 허철회 2.2% △40대 이춘희 69.4%, 송아영 14.4%, 허철회 5.7% △50대 이춘희 56.3%, 송아영 26.4%, 허철회 5.4% △60 대이상 이춘희 50.6%, 송아영 25.3%, 허철회 3.0%로 나타났다.

■세종시교육감 후보 지지도
‘세종시교육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에 대해 최교진 후보가 29.6%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최태호 후보 22.2%, 송명석 후보 10.2%, 정원희 후보 6.4%순이다.

지난 1월 여론조사와 비교시 최교진 후보(31.1%)가 주춤한 반면 최태호 후보(17.9%)는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부동층’(지지인물 없음 19.7%, 잘모름 11.8%)이 ‘31.5%’로 이들이 선거의 향방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지지도는 최교진 후보가 읍·면지역과 동 지역에서 각각 32.4%, 28.%를 최태호 후보가 28.4%, 18.6%로 나타났다. 부동층은 읍·면 지역이 22.8%, 동 지역이 36.6%로 동 지역의 여론이 더 유동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 지지도는 △19세·20대 이상 최교진 26.1%, 최태호 19.9% △30대 최교진 26.5%, 최태호 24.9% △40대 최교진 34.2%, 최태호 19.7% △50대 최교진 36.3%, 최태호 22.6% △60대이상 최교진 25.0%, 최태호 23.5% 의 응답률을 보였다.

■정당 지지도
마지막으로 ‘지지 정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58.3%의 강세속에 자유한국당 18.6%, 바른미래당 6.6%, 정의당 4.4%, 민주평화당 0.6%의 지지도를 나타났다.

지역별 지지도는 △읍·면 지역 더불어민주당 51.4%, 자유한국당 22.3%, 바른미래당 8.7% △동지역 더불어민주당 62.3%, 자유한국당 16.4%, 바른미래당 5.4%이다.

연령별 지지도는 △19세·20대 더불어민주당 54.0%, 자유한국당 13.7%, 바른미래당 11.8% △30대 더불어민주당 63.4%, 자유한국당 14.8%, 바른미래당 5.1% △40대 더불어민주당 71.3%, 자유한국당 10.8%, 정의당 4.9% △50대 더불어민주당 47.9%, 자유한국당 26.4%, 바른미래당 10.2% △60대 이상 더불어민주당 46.5%, 자유한국당 31.6%, 바른미래당 3.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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