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수현 비례대표(사진 왼쪽 네번째)가 김동빈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타 후보들과 피켓을 들며 바른미래당을 홍보하고 있다.
▲차수현 비례대표(사진 왼쪽 네번째)가 김동빈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타 후보들과 피켓을 들며 바른미래당을 홍보하고 있다.

바른미래당 세종시당이 6.13 세종시 선거구 공천을 속속 완료하는 가운데 김교연 예비후보와 더불어 여성 후보인 차수현 비례대표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차수현 비례대표는 현재 바른미래당 세종시당 여성위원장으로 여성 권익 향상 및 아이가 행복한 세종시 환경 조성에 많은 애정을 쏟는다.

차 비례대표는 “우리 세종시가 ‘여성과 아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라는 외형적인 구호에 집착해선 안된다. 실체가 없이 그저 구호에 그친 여느 다른 도시와 다를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여성 현실 정치 참여를 통한 세종시정 견제 및 대안 제시가 중요 과제임을 밝혔다.

그는 “이런 문제는 여성들이 더 잘 알 수 있는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여성들이 정치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차 비례대표는 또한 “물론 여성의 정치 참여가 쉽지 않은 것은 예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 세종시의 경우만 보더라도 이번에 출마하는 여성 후보들은 극소수에 불과하다”며 “그럼에도 계속 정치에 도전해야 길이 열린다”고 여성 정치 참여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길에 우리 바른미래당이 앞장서고 여성위원회가 중심이 되길 기대한다. 현실의 장벽은 높지만 계속 도전해 남녀노소 연령 및 성 차별이 없는 세종시가 되도록 다 함께 힘을 모으자‘고  역설했다.

한편 18일 현재 바른미래당 공천 확정자는 제1선거구 황문서, 제2선거구 안봉근, 제3선거구 윤진규, 제4선거구 김동빈, 제5선거구 송준오, 제9선거구 김교연, 제10선거구 정승은, 제12선거구 정명선, 제13선거구 이창우, 제15선거구 윤지성, 제16선거구 정이레씨이며 비례대표로 차수현씨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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