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송준오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송준오 예비후보가 출마 인사를 하고 있다.
▲송준오 예비후보가 출마 인사를 하고 있다.

바른미래당 송준오(31) 예비후보가 지난 17일 “농민의 애환을 해결하며 젊은 패기와 끈기로 일하겠다”고 6.13 세종시 제5선거구(연기·장군·연서면) 시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송준오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김중로 세종시당위원장을 비롯해 허철회 세종시장 예비후보, 시의원 예비후보, 주민 등이 참석해 6.13 선거 승리를 기원했다.

송 예비후보는 출마회견에서 “세종시 출범 후 신도심을 둘러싸고 있는 우리 지역, 농촌은 그동안 너무나 소외받아 왔다. 이제는 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해결위해 나는 우리 연기·장군·연서면에 문화·관광 인프라를 조성해 세종시 경제중심 지역으로 발전시키겠다. 세종시 전체 균형발전의 고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농촌 문제와 관련해 “우리 농촌은 매년 쌀 가격 걱정으로 한숨만 늘어가는 것 현실”이라고 지적하며 “나는 지난해 국회를 찾아가 ‘쌀 수급 조절 및 쌀가격 인상과 쌀가격 안정화에 관한 법률안’을 건의한 적 있다. 앞으로도 농업과 농민들의 애환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윤진규 예비후보, 송준오 예비후보, 김중로 시당위원장, 허철회 시장 예비 후보, 차수현 비례대표 예비후보, 황문서 예비후보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윤진규 예비후보, 송준오 예비후보, 김중로 시당위원장, 허철회 시장 예비 후보, 차수현 비례대표 예비후보, 황문서 예비후보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송 예비후보는 끝으로 “세종시의회 시의원으로 당선되면 정당을 따지며 이유없이 싸우는 정치를 하지 않겠다”며 “오로지 지역과 세종시 발전, 그리고 시민들의 주권을 대변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지역 발전을 위한 공약으로 ▲세종형 한류 문화 융·복합 단지 조성 및 대규모 놀이시설 유치 ▲벤처산업 활성화 지역 조성 및 공공빅데이터센터 유치 ▲‘부정·부패방지위원회’ 설립 ▲저상버스·시민청원제 도입, 경찰 지구대 확충 ▲키즈케어센터 설립 및 사이언스 홀 유치 ▲테마별 체험중심 종합안전체험관 건립 ▲로컬푸드 과일 뷔페·지역농산물 조달 사업단 설립 ▲과수 시험장 설립 및 세종 농산물품질관리원을 신설 ▲정부수매 ‘벼 품종’ 다양화 등을 제시했다.

한편 송준오 예비후보는 한국농수산대학(식량작물학과)을 졸업하고 (전)바른정당 제19대 대선 세종시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농민), (전)바른정당 세종시당 농어민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세종시 제5선거구는 바른미래당 송준오 예비후보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차성호 예비후보, 자유한국당 윤동필 예비후보의 삼파전이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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