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시장예비후보, 6.13 세종시장 선거 출마선언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출마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출마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을 품격있는 삶의 도시, 시민주권 특별자치시로 만들겠다”고 6.13 세종시장 선거 재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춘희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30만의 중견도시로 성장한 세종시는 이미 국민의 마음속엔 행정수도”라며 “이제는 행정수도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가 과제로 시민과 함께 새로운 세종의 시대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천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행정수도 세종, 품격있는 삶’을 위한 5대 목표를 제시하고 그 첫 번째로 개헌을 통한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언급했다.

그는 세종시민과 500만 충청인의 힘을 모아 행정수도 개헌 관철 및  ‘행정수도특별법’을 제정하는 한편 국회 세종의사당뿐만 아니라 청와대 세종집무실 건립도 매듭짓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속가능한 경제기반 구축 방안으로 컨설팅, 마이스산업(MICE) 등 ‘공공행정 연관산업’, 박물관 단지를 거점으로 한 ‘지식문화예술 산업’, 5생활권과 국가산업단지를 주축으로 한 ‘스마트시티 산업’ 등 3대 전략산업 육성을 제안했다.

이춘희 예비후보는 이어 보육·교육 체계 완비를 통한 ‘아이 키우기 좋은 안전도시’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네 번째로 교통·문화·복지·여가 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품격있는 도시 조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대중교통체계 개편과 관련 시민 요구를 먼저 듣고 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지난 2015년에 제정했던 ‘세종시민 복지기준’도 재정비해 더욱 현실적이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

마지막으로 이 예비후보는 신도시와 읍·면 지역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해 ‘로컬푸드 운동’과 ‘청춘 조치원사업’을 강력히 추진해 국가균형발전의 상징도시에 걸맞은 상생추진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춘희 예비후보는 “나는 30만 세종시민과 더불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진정한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시대를 열고 자유롭고 정의로운 행정수도 세종을 만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의회 의원 예비후보들이 주민자치 권리 선언을 하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의회 의원 예비후보들이 주민자치 권리 선언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출마기자회견에 앞서 이춘희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예비후보 18명과 시민이 주인이 되는 공동체 추진을 위한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주민자치 권리선언’을 발표했다.

마을 조직, 마을 입법, 마을 재정, 마을 계획의 4대분야 10대 공약을 제안하고 주민자치 권리선언의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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