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고칠진)는 지난 20일 출범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방향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출범 후 운영성과를 공유하는 등 공사발전방향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

세종교통공사는 2017년 2월 승무사원 40명 , 버스 22대, 3개 노선으로 출범해 2018년 4월 현재 109명의 승무사원, 44대의 버스로 11개의 노선을 운영해 일평균 13,000명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출범 초기 공사 버스를 이용한 승객 수는 월 12만명에서 현재 37만명으로 307%가 증가해 대중교통 이용자 중 공사가 수송하는 인원이 세종시 전체의 39%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대중교통 수요자 중심의 운행시간 조정과 신도시 입주민의 입주 시기에 맞춘 노선 신설, 조치원 순환노선 운영 등으로 버스 이용자들의 편의에 맞춘 운영체계 구축 ▲안심벨, 서비스 실명제판 등 교통약자와 시민을 위한 다양한 교통서비스 제공 ▲버스타고 평가단 운영을 통한 승객과의 소통 및 서비스 질 개선 등을 통해 명품 대중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보인다.

고칠진 사장은 “지난 1년간 세종시의 대중교통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준 직원들과 대중교통을 애용한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세종시 어디에서 버스를 타더라도 만족할 수 있는 노선운행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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