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광운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자유한국당 김광운 예비후보는 6.13 지방선거 제3선거구(죽림·번암리) 출마를 선언하고 “뜨거운 열정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의 ‘참 일꾼’, ‘시정의 진정한 감시자’로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천명했다.
지난 14일 김 예비후보는 자유한국당 유용철 시당위원장, 자유한국당 소속 시의원 예비후보,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조치원과 세종시 발전을 위한 공약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예비후보는 “조치원에서 태어나 이 지역을 누구보다 잘 알고, 시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찾아 할 일이 어떤 것인지 잘 알고 있다”며 “말보다는 행동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의지로 봉사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생은 고난과 고생이 아니라 인생을 살찌우는 좋은 경험이라 생각한다. 이제 새로운 인생 개척을 위한 열정을 불태우겠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발전 공약으로 ▲번암리 대로변 공구거리 조성 ▲죽림오거리~자이아파트 사거리 음식특화거리 조성 ▲아파트 및 마을 지역 순환버스 운행 ▲소방도로 및 가로등 정비 ▲미완성 건축물 조기 완공 통한 랜드마크화 ▲공동목욕탕 유치 ▲택시 정류장 증설 ▲신규 주차장 확보 등을 제시했다.
이어 유용철 시당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4년동안 조치원 인구는 6천명이 감소했고 그 인구도 젊은 층으로 조치원 상권의 침체를 피부로 느낄 수 있다”며 “김광원 예비후보를 비롯해 우리 당 소속 시의원 예비후보들이 조치원 인구 증가 및 조치원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당 차원의 조치원 발전 방안으로 가칭 ‘국제금융고등학교’ 신설을 밝혔다.
그는 “현재 세종여고는 인문계와 상업계로 운영하는데 현재 세종시에는 상과 계열이 없다. (세종여고) 상과 계열을 독립시켜 조치원에 ‘국제금융고등학교’ 신설하겠다. 세종여고는 명문 인문계 학교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하며 “조치원의 세종여고와 세종고등학교가 명문고가 돼야 젊은이들이 신도시로 빠져 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진기붕 원조회 회장도 “지역에서 노인들만 남고 젊은 사람들은 다 떠나 정말 심각하다. 시정을 잘 감시하고 조치원의 인구를 늘릴 수 있는 정책을 잘 세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김광운 예비후보는 ▲전)세종시 축구협회 사무처장 ▲전)원조회 사무처장 ▲현)세종시 사회복지사협회 부회장 ▲현)민족통일 세종시협의회 부회장 ▲현)조치원 중학교 총동문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세종시 제3선거구에 자유한국당 김광운 예비후보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정준이·김원식 예비후보(경선예정), 바른미래당 윤진규 예비후보가 출마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