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연계 운영…버스투어 1만명 시대 기대

홍성군이 충청남도 2018년 광역투어버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7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지난 11일 홍성군에 따르면, 공모사업 선정으로 오는 9월부터 수도권 등 외지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성군과 예산군을 연계 방문하는 광역투어 버스 사업이 본격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에서 실시한 광역버스투어 공모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홍성군, 서천군 2개 시·군이 선정됐다.

군은 인근 시·군을 연계 관광할 수 있도록 추진해 관광상품의 질이 높아지고, 수도권 관광객등에게 일정부분의 버스비를 지원할 수 있게 돼 방문객 수가 점증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홍성군은 서해금빛열차와 기찬해피투어를 통해 관광객수가 2016년 5,085명에서 2017년 6,604명으로 전년대비 1,519명이 증가했다.

군은 금년도 광역투어 버스 운영으로 4,000여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한 해 1만명 이상이 버스투어를 이용해 홍성군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했다.

홍성군은 지난달부터 주말 시티투어를 서해금빛열차와 연계해 버스투어를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매주 토요일 주말 시티투어를 운영해 개인, 단체가 홍성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적인 해설을 곁들인 예약 홈페이지
(http://www.hongseong.go.kr/tour/sub05_10_01.do)를 개설해 운영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2018년 광역버스투어 대상 시·군으로 선정돼 획기적으로 홍성군 방문객이 늘어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홍성군의 역사, 문화관광, 힐링 투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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