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행복도시건설개발계획 변경…박물관단지 당선작 반영 등 13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로 신규 이전하는 농림수산식품문화정보원 입지 반영 및 국립박물관단지 공모당선작 반영 등을 위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개발계획(제44차)’을 변경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주요 변경사항은 ▲반곡동(4-1생활권) 농림수산식품문화정보원 입지 반영 ▲국립박물관단지 공모당선작 반영 ▲대평동(3-1생활권) 수소충전소 입지 반영 및 교통체계 개선 ▲집현리(4-2생활권) 통학환경개선 등 총 13건이다.

 
 

우선 현재 조치원청사를 임대해(2020년 9월 임대기간 만료)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신청사 건립부지가 공공기관용지(관4-1)에 신설됐다.

또한 국립박물관단지(문화시설용지, 문S-1·2·3) 종합계획(마스터플랜) 당선안 반영해 단지를 단절하고 있던 내부도로를 삭제하고, 박물관단지 사업 중 우선으로 착수되는 어린이박물관의 위치를 결정했다.

또한 대평동(3-1생활권) 산업용지(산업(도)3-1) 계획관련해 행복도시 내 수소차 인프라 확보를 위해 복합주유소용지(주유3-3)를 신설했다. 수소충전소와 종합운동장(운3-2) 주변 진출입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종합운동장용지 형상과 면적을 일부 조정했다고 밝혔다.

집현리(4-2생활권) 통학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공동주택용지·공원의 위치 및 면적 등을 조정했고, 초등학교(초4-3)의 안전한 통학환경 제공을 위해 횡단보행교를 추가했다.

최형욱 도시정책과장은 “공공기관 추가이전 및 핵심문화시설 설치 등 자족기능 도입, 수소경제로 전환되는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도록 탄력적으로 도시계획을 관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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