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2017 세종교육 학급사진 수상작 선정

▲아름초 3학년 9반 ‘2017 약속-세종의 첫눈’
▲아름초 3학년 9반 ‘2017 약속-세종의 첫눈’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017년 우리반 최고의 사진’을 주제로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진행한 ‘2017 세종교육 학급사진 공모전’에서 유 1개원, 초 3개교, 중 2개교, 고 2개교에서 각각 1개 학급씩 총 10개 학급이 선정됐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17학년을 마무리하며 학생들이 학급에서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도록 유·초·중·고등학교에서 330여 편의 작품이 접수돼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후 총 10개 작품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시교육청은 우수작으로 선정된 학급에 부상으로 담임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치킨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했다.
아름초등학교 3학년 9반의 ‘2017 약속-세종의 첫눈’작품은, 올해 3월 학급 오리엔테이션 때 학생들 스스로 “첫 눈이 내리는 날 우리 모두 일찍 등교해서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운동장의 첫 눈을 밟자!”고 약속했다.

밤새 첫 눈이 내렸던 지난 11월, 아이들이 그 약속을 잊었을 거라고 생각하면서도 평소보다 일찍 출근한 담임교사가 장갑을 끼고 운동장에 모두 모여 선생님을 기다리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고 놀랐던 날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김시우 학생(아름초 3학년)은 “우리들의 첫 눈 이벤트를 잊지 않고 함께한 우리반 친구들, 선생님 모두 사랑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가득초1-나눔 ‘스트레스 날리기’
▲가득초1-나눔 ‘스트레스 날리기’

이번 학급사진 공모전 수상작은 계간 소식지 세종교육온소식 겨울호에 게재되며, 세종시교육청 공식 네이버 블로그(http://blog.naver.com/sje_go_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수상작을 비롯한 접수 작품은 SNS 등을 통해 홍보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세종교육 학급사진 공모전을 통해 올 한 해동안 각 학급에서 있었던 소중한 모습과 이야기에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공모전에 참여해준 모든 선생님과 학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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