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이후 첫 전국대회 우승…김민희 선수 결승골

 
 

참샘초등학교(교장 장인자)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열린 ‘제10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에서 참샘초 여자 축구부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세종시 대표로 출전한 참샘초 여자축구부는 박현서 학생의 3경기 연속 득점으로 16강전 경남 정촌초등학교(1:0), 8강전 충남 남성초등학교(1:0), 4강전 서울 수명초등학교(1:0)를 차례로 꺾으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대망의 결승에서 제주 동홍초등학교와 만나 접전 끝에 후반전 김민희 학생의 결승골로 1대 0의 승리를 거둬 전국 대회에서 첫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주장 이예은(6학년) 학생은 “초등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전국 우승까지 하게 돼 정말 기쁘고, 마지막 경기까지 열심히 뛰어준 축구부원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장인자 교장은 “지난해 12월 정식 창단해 채 1년이 되지 않은 신생팀이지만 학생들이 매일같이 열심히 연습한 결과, 전국 우승이라는 멋진 성과를 거뒀다”며 1년 동안 최선을 다해 지도한 지도교사와 코치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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