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중심 로컬푸드 운동… 요리교실·싱싱밥상 등 운영

 
 

세종시가 지난 16일 ‘로컬푸드 싱싱문화관’을 준공함에 따라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지난 5월 18일 싱싱문화관 기공식을 개최한 이래, 오늘 뜻깊은 준공식을 갖게 됐다”며 “싱싱문화관은 농민과 도시민이 신뢰와 배려를 통해 로컬푸드 운동을 생활문화로 완성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34억원이 투입된 싱싱문화관은 지상 2층 1,240㎡ 규모로, 1층에는 요리교실과 2층에는 싱싱밥상이 배치됐다.

요리교실은 다음 달부터 요리와 먹거리 교육과 요리사와 함께 만들고 나누는 ‘소셜다이닝’ 등이 진행되며 싱싱밥상은 소비자가 참여하는 공유부엌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음식을 통해 로컬푸드 운동에 동참하는 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로컬푸드 레시피 개발과 창업 인큐베이팅(1~2개월) 기능도 수행하게 된다.

 
 

이춘희 시장은 “싱싱장터 도담점과 유기적인 운영을 통해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의 상징적 장소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한 “다음 달 아름동 주차타워 1층에 싱싱장터 2호점을 개장하는 등 로컬푸드 운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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