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생활권 외곽순환도로 건설공사…실시설계 적격자 현대컨소시엄 선정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 이하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성순)가 턴키방식(설계·시공일괄입찰)으로 추진하고 있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금빛노을교 및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 건설공사’(연동면 용호리~금남면 집현리)의 실시설계 적격자로 현대컨소시엄이 선정됐다.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행복도시 해당 건설공사를 연장 5.4km(금빛노을교 0.9km 포함)에 총사업비 4,524억 원의 확정가격 최상설계 방식에 따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당초 ‘행복도시 외곽순환도로 건설공사(1·2공구)’와 ‘금빛노을교 건설공사’ 등 3건으로 발주를 추진했으나, 2번 유찰됨에 따라 해당 3건을 1건으로 묶어 통합공사 입찰공고를 올해 1월 실시했다.

입찰공고 후 지난달 23일 입찰서 접수, 공동설명회 및 기술검토회 등을 거쳐 지난 19일 설계평가회의를 개최, 현대컨소시엄을 최종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했다.

금빛노을교는 지난해 행복청 교량특화 자문위원회를 통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주변 여건을 고려한 특화된 교량 형식을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

 
 

설계·시공일괄입찰 방식을 통해 올해 11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2월 착공해 2021년 완공할 예정이다.

김용석 기반시설국장은 “행복도시의 외곽순환망을 담당할 금빛노을교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 건설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2단계 도시기반 건설도 원활히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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