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0년 5월 완공… 열람석 1,217석, 장서 45만권 구비

세종시는 사업비 386억원(국비 122억, 시비 264억)을 투입해 내년 6월 ‘세종시립도서관’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지난 2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우리 시는 지난해 11월 행정자치부로부터 지방재정 중앙 투자심사를 조건부 승인받아 올해 3월 세종시립도서관 설계 공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세종시립도서관은 세종시의 대표도서관으로, 부지 6,766㎡, 연면적 10,100㎡,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되며 1,217석 열람석(일반열람실 391석, 어린이열람실 336석), 45만8,000권의 장서를 구비하게 된다.

주요시설로 일반열람실, 연속간행물실, 디지털자료실, 어린이열람실, 보존서고, 회의실, 북카페, 강당, 문화교실, 전시실 등을 배치해 문화와 교육·소통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내년 3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6월에 착공해, 오는 2020년 5월까지 완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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