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주차장·문화시설 2019년…체육시설 2020년 완공 추진

▲종합 배치도.
▲종합 배치도.

세종시 신도시(행복도시)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대규모 복합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21일 정부세종청사 6-2동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정부세종청사 인근 6개 부지에 복합편의시설을 건립해 청사 직원과 민원인의 편의를 증진과 체육·문화예술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복합편의시설은 총사업비 2658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1만3450㎡ 6개 부지를 3개 공사로 나눠 추진한다.

▲각 복합편의시설 조감도.
▲각 복합편의시설 조감도.

제1공사는 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산자원부 주변 3개소와 국세청 주변 1개소 등 총4개 부지에 사업비 1064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5만5778㎡에 공원 및 주차장 등이 조성된다.

제2공사는 교육부 인근에 사업비 489억 원을 들여 연면적 1만9735㎡ 규모로 주차장과 문화공연장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이 시설은 오는 6월 착공해 2019년 완공할 예정이다.

특히 제2공사에는 국내·외 문화예술 관련 기관을 적극 유치해 아트센터 완공 전까지 행복도시의 문화예술 기능을 보완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와 환경부 인근에 조성될 제3공사는 사업비 1105억 원을 들여 연면적 3만7937㎡ 규모로 수영장과 다목적홀, 실내풋살장 등 복합체육시설로 건립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 착공해 2020년 초 완공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2016년 3월에 선정한 복합편의시설 설계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기본·실시설계를 완공하고 제1공사와 2공사는 올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착공해 2019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충재 청장은 “복합편의시설을 적기에 건립해 일과 삶이 조화된 근무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청사 방문객과 행복도시 주민의 정주 환경을 더욱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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