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서 주민설명회 개최

3-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3-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보람동 주민복합공동시설(3-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이하 보람동 복컴)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시설 이용안내 및 도시 건설 추진현황 설명회를 지난 9일 개최했다.

보람동 복컴은 연면적 17,465㎡(부지면적 15,395㎡)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총 사업비 492억 원을 투입해 2016년 12월에 준공했다.

복컴은 빗물 재활용 시설 및 신재생에너지 등을 도입해 친환경 건축물로 건립했으며, 생활편의시설은 주민센터, 어린이집, 수영장, 문화의집, 다목적체육관, 노인복지시설 등으로 다양하게 갖췄다.

보람파출소·119안전센터·국공립어린이집은 지난 해 말부터 업무 개시, 도서관, 주민센터, 노인복지시설, 다목적체육관, 문화의집은 올 해부터 운영 중이며, 수영장은 위탁사업자 선정을 거쳐 오는 7월경 개방할 계획이다.

보람동 주민센터와 어린이집은 다리로 연결해 난간에서 연못과 주변 근린공원 등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하여 특색 있게 건립했다.

세종시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주민설명회 개최했다.
세종시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주민설명회 개최했다.

또한, 어린이집 2층에서 1층 놀이터로 내려오는 계단은 목재로 하여 따뜻한 느낌을 주고, 야외공연 시 객석으로도 사용 가능토록 했다.

이 외에도 어린이집 등의 처마 밑 화단에는 비가 내릴 시 흙탕물이 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하얀 해미석(흑자갈)으로 시공, 유지 관리뿐만 아니라 미관까지도 고려했다.

김준연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보람동 복컴은 그 동안의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건립했다”면서 “그 만큼 주민의 사랑을 듬뿍 받는 행복도시의 생활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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