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안전국 5대 핵심과제 발표… ‘국제안전도시 인증’ 추진

 
 

세종시가 오는 2018년 1월 국제안전도시 인증 등 ‘사람이 먼저인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

장만희 시민안전국장은 지난 1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올해 시민안전국 소관 5대 핵심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시는 올해 ▲2018년 1월 국제안전도시 공인 달성▲시민과 함께하는 범시민 안전문화운동 추진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구축 ▲자연과 함께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깨끗하고 안정적인 선진 물복지 실현 등 5개 핵심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국제안전도시 공인 달성을 위해 132개의 안전증진사업의 성과분석을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조치원읍과 금남면에 12억을 들여 주민주도의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7월 국제안전도시 인증센터에 공인 신청서를 제출하고, 하반기에 1·2차 현지실사를 받은 후 내년 1월까지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두번째로 공중화장실 39개소에 안심비상벨을 설치해 범죄예방에 나선다. 또한 오는 6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어린이 안전체험 한마당 축제’를 개최해 생활속에 안전의식을 정착해 간다.

이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구축을 위해 재난·재해 등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를 위한 지진가속 계측기 및 재난 예·경보시설 223대를 가동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또한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대형 노면청소차 3대를 구입해 신도시 지역 가로청소 통합 관리로 효율적인 생활폐기물 처리체계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재활용품 수거 기반시설인 ‘재활용 동네마당’ 5개소 설치, ‘생활자원회수센터’를 준공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스마트 워터 시티(SWC)’ 구축 시범사업 및 조치원읍 노후 상수도관 교체 사업을 추진해 선진적인 물 공급체계 구축과 상수도 관리 선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만희 시민안전국장은 “안전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에 직결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세종시가 재난없는 최고의 안전도시를 건설하는데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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