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본부 주요 업무 계획…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세종시 구현’

 
 

세종소방본부가 올해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하며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세종시 구현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채수종 소방본부장은 지난 1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효과적인 현장대응을 위한 소방현장활동 기반 확충 ▲초기대응력 강화 등 선제적 재난대응체계 구축 ▲자율성을 강화한 예방중심 소방안전대책을 추진 ▲시민이 공감하는 고품질 구조·구급서비스를 실현 ▲119종합상황실의 신속한 통합관제체계 구축 등 5개 전략 목표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먼저 119특수구조단을 신설해 테러·화학사고 등 특수사고 전반에 대한 전문 대응체계를 구축해 소방 현장활동 기반을 확충한다.또한 선제적 재난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소방차 접근곤란지역 10개소에 호스릴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하고 주민합동 초기화재 진압훈련과 의용소방대원 화재진압 등 훈련을 실한다.

세 번째로 출동거점 3km밖 화재취약지역의 6,000여 주택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내년까지 보급해 주택화재 초기 진화와 피난 유도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품질 구조·구급서비스를 실현을 위해 인명구조와 구급업무에 대한 전문자격자 배치 및 구급지도의사 초빙교육 등을 실시해 구조·구급서비스의 품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소방무선 난청지역 8개 지역에 원격기지국을 설치해 현장관제를 원활하게 하고, 특수재난 상황처리훈련을 실시해 상황근무자의 대응역량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채수종 소방본부장은 “올해 주요 전략 목표의 달성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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