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 행정수도 건설, 더 이상 미뤄선 안돼
세종시의회(의장 고준일)는 지난 20일 제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청와대 및 국회 이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고준일 세종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은“세종시가 실질적 행정수도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청와대 및 국회 이전을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조속히 이전해야 한다”고 정부와 국회에 강력히 촉구했다.
시의원들은 또한 “세종시로 청와대 및 국회 이전은 국정 컨트롤시스템 붕괴와 국정운영의 비효율을 해소하고, 실질적 행정수도의 기능을 확충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며, “청와대 및 국회 더 나아가 대법원과 대검찰청을 조속히 이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세종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청와대·국회, 대법원과 대검찰청의 조속한 이전 △행정수도의 완결성 확보를 위한 세종시의 행정수도 헌법 명시 △대선 출마 예정자들의 청와대·국회 이전에 대한 입장 및 계획 제시 등 을 거듭 촉구했다.